광주일자리재단, 중소기업 산업안전체계 구축 컨설팅 지원
산업재해 예방·건강한 일터 조성
입력 : 2025. 06. 23(월) 18:13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로고.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광주일자리재단)은 오는 7월부터 지역 내 중소기업의 산업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산업안전체계 구축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중소기업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등 산업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전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광주일자리재단은 전문성을 갖춘 컨설팅을 통해 각 기업의 규모와 업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산업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은 △산업안전 현황 진단·분석 △위험성 평가·개선 방안 제시 △안전보건 교육 프로그램 지원 △안전 관리 규정·절차 수립 등 포괄적인 내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실질적인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성 광주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산업안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안전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컨설팅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안전 경영을 정착시키고,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시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