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국가전략 축 될 기후에너지부 전남 유치
전남도·나주시 유치 한 목소리
입력 : 2025. 06. 12(목) 16:50
전라남도가 새 정부의 공약 가운데 하나인 기후에너지부 유치에 나섰다. 윤병태 나주시장도 나주 유치를 선언했다.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현안이다. 이재명 정부가 약속한 기후에너지부가 ‘에너지 수도’ 전남에 유치돼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전기가 되길 기대한다.
환경부의 기후 업무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를 통합한 기후에너지부 설립은 기후 위기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이 목적이다. 지금까지 기후·에너지 정책은 분절된 책임 구조 때문에 실효성이 떨어졌다. 신재생에너지 인·허가만 해도 산업부, 환경부, 해수부, 국토부, 자치단체가 따로 움직이는 구조 속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왔다. 기후에너지부가 이런 구조를 통합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국가 전략의 축이 돼야 하고, 전남도가 핵심 역할을 하겠다는 게 김영록 전남지사의 설명이다.
재생에너지 생산 1위인 전남은 대한민국 기후에너지 전환의 핵심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전국 1위인 전남은 국내 최대 태양광 단지를 비롯해 세계 최대의 신안 해상풍력 등 명실상부한 재생에너지 중심이 됐다. 영광, 해남, 완도 등 전남 곳곳에서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주민참여형 발전사업과 이익공유제 실현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수도권 집중 완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에도 유리하다. 에너지 전환의 메카로서 인프라와 경험을 보유한 전남이야말로 지방 분권과 탄소중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해법인 셈이다.
기후에너지부의 핵심은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대전환에 있다. 정부는 약속한 기후에너지부를 전남에 신설해 탄소중립의 초석을 놔야 한다. 한걸음 더 나아가 탄소중립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보여야 한다. 전남도와 나주시도 기후에너지부 신설이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대전환을 앞당기고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논리를 적극 개발해 정부를 설득해야한다.
환경부의 기후 업무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를 통합한 기후에너지부 설립은 기후 위기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이 목적이다. 지금까지 기후·에너지 정책은 분절된 책임 구조 때문에 실효성이 떨어졌다. 신재생에너지 인·허가만 해도 산업부, 환경부, 해수부, 국토부, 자치단체가 따로 움직이는 구조 속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왔다. 기후에너지부가 이런 구조를 통합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국가 전략의 축이 돼야 하고, 전남도가 핵심 역할을 하겠다는 게 김영록 전남지사의 설명이다.
재생에너지 생산 1위인 전남은 대한민국 기후에너지 전환의 핵심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전국 1위인 전남은 국내 최대 태양광 단지를 비롯해 세계 최대의 신안 해상풍력 등 명실상부한 재생에너지 중심이 됐다. 영광, 해남, 완도 등 전남 곳곳에서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주민참여형 발전사업과 이익공유제 실현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수도권 집중 완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에도 유리하다. 에너지 전환의 메카로서 인프라와 경험을 보유한 전남이야말로 지방 분권과 탄소중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해법인 셈이다.
기후에너지부의 핵심은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대전환에 있다. 정부는 약속한 기후에너지부를 전남에 신설해 탄소중립의 초석을 놔야 한다. 한걸음 더 나아가 탄소중립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보여야 한다. 전남도와 나주시도 기후에너지부 신설이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대전환을 앞당기고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논리를 적극 개발해 정부를 설득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