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결제 안 돼”…출근길 이용자 불편 호소
3시간여 결제 장애...10시22분께 복구
이용자들 "편의점 결제 안 돼 당황"
이용자들 "편의점 결제 안 돼 당황"
입력 : 2025. 06. 02(월) 11:49

2일 오전 삼성페이 결제 오류가 발생해 고객들의 불편함이 잇따른 가운데 한 편의점 본사에서는 각 지점에 ‘다른 결제 수단을 이용해달라’는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독자 제공
출근 시간대 발생한 삼성페이 결제 장애로 인해 광주를 포함한 전국에서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2일 오전 7시께부터 삼성페이 결제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광주 지역을 포함한 전국 편의점 매장에서는 고객과 점주 모두 큰 혼란을 겪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삼성페이 결제 오류로 불편을 겪었다는 글들이 쇄도했다.
이용자들은 “삼성페이 결제가 안 된다”, “아침부터 삼성페이가 안 돼 편의점에서 결제를 못했다”, “삼성페이 쓰는 사람은 실물 카드 꼭 챙겨라” 등의 불만을 쏟아냈다.
일부 편의점 본사는 지점에 “휴대폰의 삼성페이 인증이 불가해 결제가 되지 않는다. 다른 결제 수단을 안내해 달라”는 긴급 공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결제 장애는 오전 10시 22분께 복구된 것으로 파악됐다. 약 3시간20여분만에 정상 작동이 재개된 셈이다.
특히 편의점 점주들은 결제 지연으로 실질적인 영업 불편을 겪어야 했다. 광주지역의 한 편의점 점주는 “오전 시간대 고객이 몰렸는데 결제가 되지 않아 편의점 운영 중 처음으로 ‘외상 결제’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용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오전 시간대 편의점을 이용한 한 고객은 “평소처럼 삼성페이를 쓰려 했는데, 지문 인식부터 오류가 나면서 결제를 못 해 불편했다”고 말했다.
이번 삼성페이 결제 오류는 휴대전화 사용 단계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페이는 지난달 16일에도 네트워크 장비 문제로 일시적인 결제 오류가 발생했으나, 당시에는 약 3분만에 복구된 바 있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
2일 오전 7시께부터 삼성페이 결제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광주 지역을 포함한 전국 편의점 매장에서는 고객과 점주 모두 큰 혼란을 겪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삼성페이 결제 오류로 불편을 겪었다는 글들이 쇄도했다.
이용자들은 “삼성페이 결제가 안 된다”, “아침부터 삼성페이가 안 돼 편의점에서 결제를 못했다”, “삼성페이 쓰는 사람은 실물 카드 꼭 챙겨라” 등의 불만을 쏟아냈다.
일부 편의점 본사는 지점에 “휴대폰의 삼성페이 인증이 불가해 결제가 되지 않는다. 다른 결제 수단을 안내해 달라”는 긴급 공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결제 장애는 오전 10시 22분께 복구된 것으로 파악됐다. 약 3시간20여분만에 정상 작동이 재개된 셈이다.
특히 편의점 점주들은 결제 지연으로 실질적인 영업 불편을 겪어야 했다. 광주지역의 한 편의점 점주는 “오전 시간대 고객이 몰렸는데 결제가 되지 않아 편의점 운영 중 처음으로 ‘외상 결제’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용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오전 시간대 편의점을 이용한 한 고객은 “평소처럼 삼성페이를 쓰려 했는데, 지문 인식부터 오류가 나면서 결제를 못 해 불편했다”고 말했다.
이번 삼성페이 결제 오류는 휴대전화 사용 단계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페이는 지난달 16일에도 네트워크 장비 문제로 일시적인 결제 오류가 발생했으나, 당시에는 약 3분만에 복구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