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포럼' 사의재, 이낙연 제명…"李, 반헌법 세력 지지"
입력 : 2025. 05. 27(화) 16:56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개헌·공동정부’ 합의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정책 연구모임 ‘포럼 사의재’가 27일 이낙연 새로운민주당 상임고문을 제명했다.
포럼 사의재는 이날 이 상임고문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지지 선언한 직후 긴급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상임고문은 김부겸·정세균 전 총리와 함께 사의재 고문을 맡아왔다.
사의재는 “포럼 사의재는 문재인 정부의 가치와 성과를 계승·발전시키고 한계를 성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정책 포럼”이라며 “(이 상임고문이) 반헌법적인 12·3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고, 이를 옹호하는 세력을 지지하며, 이들과 공동정부를 구성한다는 입장은 포럼 사의재 목적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으로 정관에서 규정하고 있는 제명 사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포럼 사의재는 이날 이 상임고문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지지 선언한 직후 긴급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상임고문은 김부겸·정세균 전 총리와 함께 사의재 고문을 맡아왔다.
사의재는 “포럼 사의재는 문재인 정부의 가치와 성과를 계승·발전시키고 한계를 성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정책 포럼”이라며 “(이 상임고문이) 반헌법적인 12·3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고, 이를 옹호하는 세력을 지지하며, 이들과 공동정부를 구성한다는 입장은 포럼 사의재 목적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으로 정관에서 규정하고 있는 제명 사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