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가족센터, ‘가정의 달 기념식’ 대통령 표창
입력 : 2025. 05. 08(목) 16:55

전라남도가 여성가족부 주관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가족돌봄과 복지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무안군가족센터는 가족지원서비스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전남의 돌봄 유공자 3명도 각각 장관상을 수상했다.
무안군가족센터는 2009년 개소 이후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을 통해 2024년에는 작은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가족 소통공간 등을 한 건물에 통합한 생활SOC 복합화시설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한 공간에서 다양한 가족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은 큰 호평을 받았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 공항에 긴급 아이돌봄서비스 ‘놀이쉼터’를 운영하고, 태국 피해자 유가족을 위한 통역 지원과 분향소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가족지원의 모범을 보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무안군가족센터 신희정 아이돌봄 전담인력, 진도군 강성민 서진도농협 조합장, 구례군 고경아 여성가족팀장이 각각 장관상을 수상하며 전남의 가족지원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전남에는 현재 22개 가족센터가 운영 중이며, 도민들이 가족 유형이나 생애주기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유미자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전남은 선도적인 가족정책과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중앙정부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올해 ‘전남도 가족정책 5개년 기본계획’과 ‘1인가구 복지증진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한부모, 1인가구,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는 정책을 마련해 실질적인 가족복지 실현에 나설 방침이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무안군가족센터는 2009년 개소 이후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을 통해 2024년에는 작은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가족 소통공간 등을 한 건물에 통합한 생활SOC 복합화시설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한 공간에서 다양한 가족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은 큰 호평을 받았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 공항에 긴급 아이돌봄서비스 ‘놀이쉼터’를 운영하고, 태국 피해자 유가족을 위한 통역 지원과 분향소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가족지원의 모범을 보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무안군가족센터 신희정 아이돌봄 전담인력, 진도군 강성민 서진도농협 조합장, 구례군 고경아 여성가족팀장이 각각 장관상을 수상하며 전남의 가족지원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전남에는 현재 22개 가족센터가 운영 중이며, 도민들이 가족 유형이나 생애주기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유미자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전남은 선도적인 가족정책과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중앙정부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올해 ‘전남도 가족정책 5개년 기본계획’과 ‘1인가구 복지증진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한부모, 1인가구,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는 정책을 마련해 실질적인 가족복지 실현에 나설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