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새 원내대표에 영광 출신 서왕진 의원
입력 : 2025. 05. 08(목) 11:09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 원장인 서왕진 의원이 지난달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2·3 내란으로 인한 경제 충격과 대응방안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의 새 원내대표로 전라남도 영광 출신인 서왕진 의원이 8일 선출됐다.

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기 원내대표 경선에서 황운하 전 원내대표를 꺾고 당선됐다.

서 원내대표는 당선 일성으로 “검찰, 기획재정부 등 권력기관 개혁, 제3 원내 교섭단체 실현 등을 통한 정치개혁, 사회권 선진국 민생 입법 등 개혁 입법을 위해 다른 정당과 협력·협상하는 전략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 종식과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혁신당이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원내 의원단 간 소통을 강화해 의원단이 혁신당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원내 역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서 원내대표는 1964년생으로 환경정의연구소 소장, 박원순 서울시장 정책특보·비서실장, 서울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4·10 총선에서 혁신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등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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