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7개 시·군에 치안인프라 설치
스마트폴·CCTV 등 구축
이상동기 범죄 등 대응
이상동기 범죄 등 대응
입력 : 2025. 05. 08(목) 16:54

전라남도 치안 시설로 설치된 스마트폴 모습.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시군, 경찰, 지역 주민과 협력해 이상동기 범죄 대응에 나선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025년 이상동기 범죄예방 치안인프라 설치사업 공모 결과, 함평·광양·영암·완도 등 17개 시군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연성 없는 강력범죄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범죄 취약지에 스마트폴, 지능형 CCTV, 가로등 등의 범죄예방시설을 구축한다.
총사업비는 3년간(2024~2026년) 66억 원이며, 올해는 17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예산은 전남도와 시군이 각각 40%, 60%를 분담한다.
올해 공모에는 17개 모든 시군이 참여했다. 각 시군은 경찰서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뒤, 외국인 밀집지역, 다중이용시설, CCTV 미설치 선착장 등 범죄취약지를 발굴했다.
전남경찰청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4월 중 심사를 통해 사업 필요성, 주민 참여도, 추진 의지, 기대 효과 등을 평가해 모든 응모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밀집지역에 범죄예방시설을 설치할 경우 가점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내·외국인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선정된 시군 및 경찰서와 협업해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설치 이후 운영 효과를 지속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개연성 없는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스마트폴, 비상벨, CCTV 설치를 확대하겠다”며 “지역 주민 참여와 시군·경찰서 간 협업을 통해 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025년 이상동기 범죄예방 치안인프라 설치사업 공모 결과, 함평·광양·영암·완도 등 17개 시군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연성 없는 강력범죄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범죄 취약지에 스마트폴, 지능형 CCTV, 가로등 등의 범죄예방시설을 구축한다.
총사업비는 3년간(2024~2026년) 66억 원이며, 올해는 17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예산은 전남도와 시군이 각각 40%, 60%를 분담한다.
올해 공모에는 17개 모든 시군이 참여했다. 각 시군은 경찰서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뒤, 외국인 밀집지역, 다중이용시설, CCTV 미설치 선착장 등 범죄취약지를 발굴했다.
전남경찰청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4월 중 심사를 통해 사업 필요성, 주민 참여도, 추진 의지, 기대 효과 등을 평가해 모든 응모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밀집지역에 범죄예방시설을 설치할 경우 가점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내·외국인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선정된 시군 및 경찰서와 협업해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설치 이후 운영 효과를 지속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개연성 없는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스마트폴, 비상벨, CCTV 설치를 확대하겠다”며 “지역 주민 참여와 시군·경찰서 간 협업을 통해 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