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이번 주말 강한 바람 주의...한때 '비'
입력 : 2025. 05. 01(목) 17:41
광주 시민들이 동구 옛전남도청 인근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전남일보 자료사진
이번 주말 광주·전남 지역은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강한 바람과 함께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 광주·전남 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최저기온 7~12도, 최고기온은 17~21도 수준의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토요일인 3일 역시 최저기온 9~12도, 최고기온은 17~21도로 평년과 비슷한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다 한때 5~20㎜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4일은 비가 그치고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으며,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최저기온 6~11도, 최고기온 18~22도 수준의 기온을 보이겠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도 크게 번질 수 있다” 며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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