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학교는 지난 21일 ‘대한방사선사협회 한국방사선교육평가원’으로부터 호남지역 최초로 인증서를 수여받은 후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인증 현판식에는 남부대 조준범 총장, 황민구 교무처장, 구민 학술정보원장, 방사선학과 교수 및 학생들, 대한방사선사협회 한정환 회장, 한국방사선교육평가원 권덕문 원장, 광주광역시방사선사회 신성진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방사선교육평가원은 교육인증을 받고자 하는 대학교 방사선학과의 신청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통해 인증평가 대학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학교 방사선학과는 자체평가보고서를 준비해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방사선교육인증을 받게 된다.

평가항목은 방사선학과의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의 구성, 학생 지도 및 복지, 교수확보 및 지원, 교육 시설 및 복지 시설, 교육성과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남부대 방사선학과는 평가기준 34개 세부요소 중 우수평가 13개, 충족평가 21개로 판정돼 인증교육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

여화연 남부대 방사선학과장은 “2003년 학과를 개설하여 현 시점의 교육과정과 환경을 기반으로 교육인증평가를 받았지만 앞으로 호남지역 최초 방사선교육평가 인증기관으로서 양질의 방사선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