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순찰돌던 경찰관 피습…50대 제압 중 경찰 총격에 숨져
입력 : 2025. 02. 26(수)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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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대 광주 도심에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50대가 제압 과정에서 경찰 총격에 숨졌다.
26일 광주 동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1분께 광주시 동구 금남로 4가 금남로공원 건너편 예술의거리 인근에서 50대 남성 A씨가 금남지구대 소속 경찰관 B(55) 경감의 이마와 볼에 흉기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B씨는 얼굴에 큰 상해를 입고 A씨를 제지하기 위해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발사했다.
실탄에 맞은 A씨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얼굴에 상해를 입은 B 경감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신원 미상의 남성이 집 앞까지 쫓아왔다”는 한 여성의 신고를 받고 순찰에 나섰다. 현장에서 마주친 A씨의 신원확인을 위해 다가가자 그는 가슴팍에서 흉기를 꺼내 휘둘렀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의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26일 광주 동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1분께 광주시 동구 금남로 4가 금남로공원 건너편 예술의거리 인근에서 50대 남성 A씨가 금남지구대 소속 경찰관 B(55) 경감의 이마와 볼에 흉기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B씨는 얼굴에 큰 상해를 입고 A씨를 제지하기 위해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발사했다.
실탄에 맞은 A씨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얼굴에 상해를 입은 B 경감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신원 미상의 남성이 집 앞까지 쫓아왔다”는 한 여성의 신고를 받고 순찰에 나섰다. 현장에서 마주친 A씨의 신원확인을 위해 다가가자 그는 가슴팍에서 흉기를 꺼내 휘둘렀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의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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