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북부소방, 전통시장 화재 대비 합동 훈련
입력 : 2025. 02. 26(수) 13:57
25일 광주 북부경찰 우산지구대와 북부소방 우산119안전센터가 말바우시장에서 화재예방을 위한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광주 북부경찰 제공
광주 북부경찰과 북부소방이 공동으로 말바우시장을 찾아 화재 발생 시 대응을 위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광주 북부경찰 우산지구대와 북부소방 우산119안전센터는 25일 광주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말바우시장 내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위험요소 안전점검과 대형 화재 발생 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합동 훈련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경찰차와 소방차, 구급차 등 차량 5대가 동원돼 실제 시장 통행로에 진입해서 훈련을 펼쳤다. 훈련에는 우산지구대 경찰관과 우산119안전센터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등 25명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소방차 출동로 장애 요인 △비가림막 개폐 작동 상태 확인 △소방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점검 △소방차 통행로 길터주기 △초기화재 진압 훈련 △화재 피해 인명 구조 등이다.

우산지구대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대형 화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9센터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간기관·민간단체와도 공동 치안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의 안전도 체감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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