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감염병 예방 교육' 확대 운영
지난해 경로당서 최초 시행돼
올해 아동센터서도 방문 교육
올해 아동센터서도 방문 교육
입력 : 2025. 02. 12(수) 14:11
![](http://jnilbo.com/upimages/gisaimg/202502/12_761298-85.jpg)
광주 남구가 지난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경로당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까지 확대 시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남구 소재 경로당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 모습. 광주 남구 제공
광주 남구가 지난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경로당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감염병 고위험군인 노인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남구 소재 경로당을 대상으로 최초 시행됐다.
지난해 남구는 경로당을 순회하며 계절별 유행 감염병과 예방수칙 교육, 손 씻기 뷰박스 체험형 교실 등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감염병 예방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경로당 화장실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남구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올해부터 지역아동센터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특히, 지난해 수두와 백일해가 급증한 만큼, 아이들의 면역력 및 개인위생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2023년과 비교해 지난해 수두에 걸린 아동은 71명에서 111명으로, 백일해는 1명에서 40명으로 급증한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체험 교육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관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감염병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해당 교육은 감염병 고위험군인 노인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남구 소재 경로당을 대상으로 최초 시행됐다.
지난해 남구는 경로당을 순회하며 계절별 유행 감염병과 예방수칙 교육, 손 씻기 뷰박스 체험형 교실 등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감염병 예방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경로당 화장실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남구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올해부터 지역아동센터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특히, 지난해 수두와 백일해가 급증한 만큼, 아이들의 면역력 및 개인위생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2023년과 비교해 지난해 수두에 걸린 아동은 71명에서 111명으로, 백일해는 1명에서 40명으로 급증한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체험 교육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관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감염병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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