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평온하고 큰 사고 없는 명절 보냈다
귀성객 146만·귀경객 161만여명
지난해 추석 대비 32만여명 감소
폭설 대비 비상근무체계 가동
도로 제설작업 등 시민안전 총력
지난해 추석 대비 32만여명 감소
폭설 대비 비상근무체계 가동
도로 제설작업 등 시민안전 총력
입력 : 2025. 01. 30(목) 16:43
눈이 쉬지 않고 쏟아지던 설 명절 기간에도 광주지역은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30일 정오를 기준으로 연휴기간 광주송정역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공항이나 자가용을 이용해146만여명의 귀성객이 광주를 방문했고, 161만여명의 귀경객이 광주를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했다.
이번 설 명절에는 지난해 추석보다 32만여명이 감소한 309만여명이 광주를 오갔으며, 일평균 16만명이 감소했다.
실제 2025년 설 현황(1월25일~30일·정오 기준) 통계에 따르면 이번 명절에는 총 308만5609명(귀성 146만7359명, 귀경 161만8250명)이 움직였다. 이는 지난해 2024년 추석 현황(9월14일~18일·정오 기준) 총 340만9358명(귀성 178만834명, 귀경 162만8524명)에 비하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폭설 등 궂은 날씨가 귀성과 귀경을 꺼리게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대대적인 폭설이 예고 됨에 따라 광주시는 선제적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고, 대설과 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29일(정오 기준)까지 지역 주요 간선도로, 상습결빙구역 등 제설작업을 58회(525개 노선, 680.4㎞) 실시하는 등 원활한 교통통행과 시민 안전에 총력을 다했다. 이에 교통사고 1건, 낙상사고 14건 등 경미한 사고에 그쳤다.
또 광주시는 설 연휴기간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설 당일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영락공원을 오가는 518번 시내버스 운행을 30회 증차 운행했으며, 연휴기간 시립묘지를 찾은 성묘객을 대상으로 생화 6500송이를 배부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저감과 친환경 추모문화 조성을 위한 ‘플라스틱 조화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밖에 설 연휴기간 응급의료기관 21곳과 응급의료시설 5곳의 24시간 진료를 통해 연휴기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문여는 의료기관 2460곳 △문여는 약국 1437곳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겨울철 호흡기질환인 독감·코로나 검사를 위해 발열클리닉 12개소, 협력병원 14개소를 운영하는 등 시민 건강에 만전을 기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교통안전상황실 △급수종합상황실 △연료수급상황실 △청소기동처리반 등을 연휴기간 운영해 시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번 설 연휴에는 30일 낮 12시 기준 △화재 10건 △교통사고 40건 △구조·구급 680건이 발생했고, 3건의 사망사건이 있었으나 대부분 경미한 사고에 그쳤다. 이는 각종 구조·구급 신고에 따른 119구급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명절 시민생활안정대책’을 수립해 3개 분야 10개 항목 49개 과제를 추진했고, 연휴기간 7개 분야(종합상황, 성묘·의료, 교통, 환경·청소, 시민안전, 소방, 급수)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한편 전일빌딩 245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지속 운영돼 지난 6일간 총 460명이 다녀가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광주시는 30일 정오를 기준으로 연휴기간 광주송정역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공항이나 자가용을 이용해146만여명의 귀성객이 광주를 방문했고, 161만여명의 귀경객이 광주를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했다.
이번 설 명절에는 지난해 추석보다 32만여명이 감소한 309만여명이 광주를 오갔으며, 일평균 16만명이 감소했다.
실제 2025년 설 현황(1월25일~30일·정오 기준) 통계에 따르면 이번 명절에는 총 308만5609명(귀성 146만7359명, 귀경 161만8250명)이 움직였다. 이는 지난해 2024년 추석 현황(9월14일~18일·정오 기준) 총 340만9358명(귀성 178만834명, 귀경 162만8524명)에 비하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폭설 등 궂은 날씨가 귀성과 귀경을 꺼리게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대대적인 폭설이 예고 됨에 따라 광주시는 선제적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고, 대설과 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29일(정오 기준)까지 지역 주요 간선도로, 상습결빙구역 등 제설작업을 58회(525개 노선, 680.4㎞) 실시하는 등 원활한 교통통행과 시민 안전에 총력을 다했다. 이에 교통사고 1건, 낙상사고 14건 등 경미한 사고에 그쳤다.
또 광주시는 설 연휴기간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설 당일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영락공원을 오가는 518번 시내버스 운행을 30회 증차 운행했으며, 연휴기간 시립묘지를 찾은 성묘객을 대상으로 생화 6500송이를 배부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저감과 친환경 추모문화 조성을 위한 ‘플라스틱 조화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밖에 설 연휴기간 응급의료기관 21곳과 응급의료시설 5곳의 24시간 진료를 통해 연휴기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문여는 의료기관 2460곳 △문여는 약국 1437곳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겨울철 호흡기질환인 독감·코로나 검사를 위해 발열클리닉 12개소, 협력병원 14개소를 운영하는 등 시민 건강에 만전을 기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교통안전상황실 △급수종합상황실 △연료수급상황실 △청소기동처리반 등을 연휴기간 운영해 시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번 설 연휴에는 30일 낮 12시 기준 △화재 10건 △교통사고 40건 △구조·구급 680건이 발생했고, 3건의 사망사건이 있었으나 대부분 경미한 사고에 그쳤다. 이는 각종 구조·구급 신고에 따른 119구급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명절 시민생활안정대책’을 수립해 3개 분야 10개 항목 49개 과제를 추진했고, 연휴기간 7개 분야(종합상황, 성묘·의료, 교통, 환경·청소, 시민안전, 소방, 급수)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한편 전일빌딩 245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지속 운영돼 지난 6일간 총 460명이 다녀가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