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월 '가격파격 선언' 행사 진행
30일까지, 식품·생필품 등 혜택가
입력 : 2025. 01. 09(목) 16:50
이마트는 10일부터 30일까지 20여일간 핵심 그로서리 5대 품목과 생필품 50대 품목을 포함한 1월 가격파격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새해에도 물가 안정화를 위한 ‘가격파격 선언’을 이어간다고 9일 밝혔다. 10일부터 30일까지 20여일간 핵심 그로서리 5대 품목과 생필품 50대 품목을 포함한 1월 가격파격 행사가 진행된다.

이마트 ‘가격파격 선언’은 지난 한해 매달 빠짐없이 진행해온 지속가능한 EDLP(Everyday Low Price) 행사로, 월별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3대 그로서리 품목과 40대 생필품을 엄선해 최저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해온 ‘이마트 표 가격 혁신’ 전략이다.

이에 이마트는 새해 대표 그로서리 품목을 기존 3종에서 5종으로, 생필품 상품은 기존 40종에서 50종으로 확대했다.

1월 가격파격은 20여일간 ‘2000원대 대파-양념 소불고기-곱창돌김-만두-완자’를 메인으로 해 먹거리 물가 안정에 나선다.

먼저 ‘파머스픽 흙대파’는 1봉당 2400원대로, 기존 정상가 대비 17%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임자도 대파 소불고기’는 800g 1팩에 1만1900원대에 판매한다. 이는 정상가 대비 약 30% 저렴한 수준으로, 이마트 양념육 카테고리의 1등 상품인 ‘양념 소불고기’를 100g당 1400원대라는 가격으로 구현했다.

선물용 고급김으로 사용되는 ‘광천 곱창돌김(20봉)’은 정상가 대비 30% 낮은 6900원대에 판매한다. 곱창김은 일반김 대비 두터운 식감을 가져 김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곱창김을 만드는 원초는 1년 중 입동 전후인 약 30일 동안만 수확되는 프리미엄 원초이다.

이 외에도 명절용 먹거리 제수용품으로 활용가능한 냉동만두와 완자도 그로서리 5대 품목으로 선정했다.

‘더미식 육즙 고기교자/김치교자(530g, 각)’는 1봉당 4900원대에 판매한다. ‘더미식’ 교자만두는 2024 쓱데이 냉동 교자만두 할인 품목 중 가장 많이 팔릴 정도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1월 가격파격 품목으로 선정하게 됐다.

‘CJ 비비고 계란옷 입은 고기완자(480g)’, ‘동원 명품 해물완자(795g)’는 각 정상가 대비 30%/20% 할인해 연중 최저가 수준인 행사가 6900원대/7900원대에 판매한다.

온 가족 필수품인 가공식품·일상용품 50종도 한달 내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지난해 누계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2배 상승한 ‘동원 통그릴비엔나(300g*2)’는 행사가 7900원대에, 매출 83%가 늘어난 ‘CJ 다담 순두부찌개 양념(140g)’은 행사가 1000원대에 판매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도 가격파격 선언 생필품 50대 품목 중 18개 품목을 이마트와 동일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CJ 비비고 왕교자(350g*3)’와 ‘CJ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400g)’를 각 9900원대/6800원대에 판매한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새해에도 가격 리더십을 공고히하고, 이마트의 강점인 선제적 상품 기획능력으로 고객이 가장 원하는 먹거리 물가 안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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