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5·18민주광장 합동분향소 설치
일주일간 애도기간 운영
입력 : 2024. 12. 29(일) 17:44
제주항공 소속 여객기 착륙 도중 충돌 사고가 발생한 29일 오후 무안국제공항 사고현장 주변에서 소방 당국이 숨진 탑승객들을 수습하고 있다. 뉴시스
광주시가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에 지역민 81명이 포함됨에 따라 5·18민주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7일동안 애도한다.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 주재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오후 4시 50분기준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지역 희생자는 남성 36명·여성 45명 등 총 81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광주시는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 구조·구급인력, 차량 등을 지원했으며 희생자 가족을 위한 지원반을 파견했다.
또 이날 부터 다음달 4일까지 7일간을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5·18민주광장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한다.
애도기간에는 시청을 포함한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한다.
연말에 예정된 제야의 종 타종(31일) 등 해넘이·해맞이 행사는 취소 또는 간소화 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며 “광주시는 참사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명명하고 사고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 주재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오후 4시 50분기준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지역 희생자는 남성 36명·여성 45명 등 총 81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광주시는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 구조·구급인력, 차량 등을 지원했으며 희생자 가족을 위한 지원반을 파견했다.
또 이날 부터 다음달 4일까지 7일간을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5·18민주광장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한다.
애도기간에는 시청을 포함한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한다.
연말에 예정된 제야의 종 타종(31일) 등 해넘이·해맞이 행사는 취소 또는 간소화 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며 “광주시는 참사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명명하고 사고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