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 올해 최우수선수에 윤웅진·이은빈
2024 전남도 체육 유공자 시상식
FC목포·순천시청 男·女 최우수팀
FC목포·순천시청 男·女 최우수팀
입력 : 2024. 12. 12(목) 18:22
전남도체육회가 12일 무안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2024 전남도 체육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윤웅진(오른쪽 두번째)과 이은빈(오른쪽 네번째).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체육회가 올 한 해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땀 흘린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남도체육회는 12일 무안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2024 전남도 체육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을 겸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을 비롯해 350여명이 자리했다. 이들은 올해 전남 체육 활약상 시청을 시작으로 전남 체육 진흥 성과 보고와 선수단기 반환을 진행한 뒤 본격적인 시상에 나섰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우슈의 윤웅진(전남도청)과 육상의 이은빈(전남체고)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윤웅진은 우슈 남자일반부 산타 56㎏에서 6연패의 위업을 이뤘고, 이은빈은 육상트랙 여자18세이하부 100m와 200m, 4×400m 릴레이에서 3관왕에 오른 뒤 4×400m 릴레이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최우수팀상에는 축구의 FC목포와 양궁의 순천시청이 영예를 안았다.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FC목포는 창단 최초로 축구 남자일반부 우승을 차지했고, 순천시청은 남수현과 유시현, 이은경이 양궁 여자일반부 단체전 3연패를 완성했다.
또 도지사 표창은 기명도 전남바둑협회장과 최소리 전남체조협회 사무국장 등 65명, 도의회 의장상에는 김강선 FC목포 코치와 허진석 목포여상 배구부 감독 등 15명, 전남도체육회장상은 송회용 함평군테니스협회 고문과 김종식 전남축구협회 심판, 문선귀 순천유도스포츠클럽 사무국장 등 67명이 받았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전남 체육의 위상과 도민의 자긍심을 높여주신 체육인들께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며 “전남도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 체육이 더욱 힘차게 비상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선수들을 위해 포상금을 대폭 상향해 사기가 높아졌다는 의견을 들었다”며 “내년 4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도 성공 개최해 지역의 위상을 드높이자”고 덧붙였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역시 개식사를 통해 “파리 올림픽에서 날아온 전남 선수단의 승전보에 전남은 물론 한국이 하나 됐다”며 “가장 높이 나부끼는 태극기를 보며 형용할 수 없는 전율을 느꼈다. 스포츠의 힘이 대단한 만큼 전남 체육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체육회는 12일 무안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2024 전남도 체육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을 겸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을 비롯해 350여명이 자리했다. 이들은 올해 전남 체육 활약상 시청을 시작으로 전남 체육 진흥 성과 보고와 선수단기 반환을 진행한 뒤 본격적인 시상에 나섰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우슈의 윤웅진(전남도청)과 육상의 이은빈(전남체고)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윤웅진은 우슈 남자일반부 산타 56㎏에서 6연패의 위업을 이뤘고, 이은빈은 육상트랙 여자18세이하부 100m와 200m, 4×400m 릴레이에서 3관왕에 오른 뒤 4×400m 릴레이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최우수팀상에는 축구의 FC목포와 양궁의 순천시청이 영예를 안았다.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FC목포는 창단 최초로 축구 남자일반부 우승을 차지했고, 순천시청은 남수현과 유시현, 이은경이 양궁 여자일반부 단체전 3연패를 완성했다.
또 도지사 표창은 기명도 전남바둑협회장과 최소리 전남체조협회 사무국장 등 65명, 도의회 의장상에는 김강선 FC목포 코치와 허진석 목포여상 배구부 감독 등 15명, 전남도체육회장상은 송회용 함평군테니스협회 고문과 김종식 전남축구협회 심판, 문선귀 순천유도스포츠클럽 사무국장 등 67명이 받았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전남 체육의 위상과 도민의 자긍심을 높여주신 체육인들께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며 “전남도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 체육이 더욱 힘차게 비상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선수들을 위해 포상금을 대폭 상향해 사기가 높아졌다는 의견을 들었다”며 “내년 4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도 성공 개최해 지역의 위상을 드높이자”고 덧붙였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역시 개식사를 통해 “파리 올림픽에서 날아온 전남 선수단의 승전보에 전남은 물론 한국이 하나 됐다”며 “가장 높이 나부끼는 태극기를 보며 형용할 수 없는 전율을 느꼈다. 스포츠의 힘이 대단한 만큼 전남 체육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