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목포로 떠나자"…온라인 검색 급증
글로벌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 검색 순위 2위
입력 : 2025. 05. 02(금) 11:32
목포 해상W쇼. 목포시 제공
전라남도 목포시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 조사 결과 5월 황금연휴 국내 여행지 검색 순위 톱10에서 2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부킹닷컴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30일부터 5월6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전년 대비 검색량이 급증한 국내 여행지로 목포가 포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목포는 부산과 강릉, 경주 등 주요 관광도시들을 제치고 전남권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목포시는 최근 각종 방송 등 미디어 마케팅을 통해 다채로운 음식이 주는 매력과 풍부한 볼거리를 홍보해 미식관광 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3~25일 음악축제 ‘2025 목포 뮤직플레이’가 열리고, 지난달 2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던 해상W쇼도 오는 31일 다시 한 번 목포의 밤바다를 수놓을 예정이다.

가을에는 전통 파시문화를 재현하는 전라남도 최우수축제 ‘목포항구축제’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5월 이후에도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목포를 찾아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관광 수용 태세 확립과 다채로운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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