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세계인 입맛 사로잡는 전남산 장류 되길
장류 수출액 10년 간 5배 증가
입력 : 2024. 12. 12(목) 18:07
전남 산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전통 장류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전남산 장류 수출량은 최근 5년 새 5배 가까이 증가했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K-푸드 열풍이 전통 장류 수요 확대를 이끌며 올 들어 11월 말까지 전남산 장류 수출량은 3195톤으로 734만2000달러에 달했다. 2014년 670톤(160만8000달러)보다 4.7배 증가한 규모다.
품목별로는 간장이 1330톤으로 3.9배, 된장이 138톤으로 1.6배, 고추장이 1490톤으로 8.5배, 기타 장류가 236톤으로 3.4배 증가했다. 수출 대상국도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등 36개국으로 확대됐다. 전남도는 전통 장류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농수산식품 세계 일류 상품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담양의 농업회사법인 ㈜고려전통식품에는 된장과 딸기 고추장 소스의 미국 진출을 도왔으며, 순천 ㈜매일식품에는 필리핀 수출용 불고기 소스와 고추장 소스 개발에 업체당 6800만원을 지원했다. 중국 해외박람회 참가, 상하이·베이징 수출시장개척단 파견, 제품 포장디자인 개발 등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통 장류는 한국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밑바탕이다. 전남 산 장류는 전남을 ‘맛의 본고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한 일등 공신이다. 그만큼 전남 산 장류의 우수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최근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등장하는 피 말리는 요리 경연에서도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이 주요 소재로 다뤄져 큰 관심을 끌었다.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는 최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는 성과도 거뒀다. 김장 문화 이후 먹거리로는 두 번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외국인들이 전통 장류의 냄새조차 맡지도 못했을 만큼, 거부감이 컸었다. 하지만 지금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를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우리의 문화유산인 전남 전통장류 육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소스 개발 등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
품목별로는 간장이 1330톤으로 3.9배, 된장이 138톤으로 1.6배, 고추장이 1490톤으로 8.5배, 기타 장류가 236톤으로 3.4배 증가했다. 수출 대상국도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등 36개국으로 확대됐다. 전남도는 전통 장류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농수산식품 세계 일류 상품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담양의 농업회사법인 ㈜고려전통식품에는 된장과 딸기 고추장 소스의 미국 진출을 도왔으며, 순천 ㈜매일식품에는 필리핀 수출용 불고기 소스와 고추장 소스 개발에 업체당 6800만원을 지원했다. 중국 해외박람회 참가, 상하이·베이징 수출시장개척단 파견, 제품 포장디자인 개발 등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통 장류는 한국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밑바탕이다. 전남 산 장류는 전남을 ‘맛의 본고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한 일등 공신이다. 그만큼 전남 산 장류의 우수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최근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등장하는 피 말리는 요리 경연에서도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이 주요 소재로 다뤄져 큰 관심을 끌었다.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는 최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는 성과도 거뒀다. 김장 문화 이후 먹거리로는 두 번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외국인들이 전통 장류의 냄새조차 맡지도 못했을 만큼, 거부감이 컸었다. 하지만 지금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를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우리의 문화유산인 전남 전통장류 육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소스 개발 등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