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종합사회복지관 ‘소소한 음악회’ 개최
독거 노인 위한 작은 음악회 열어
입력 : 2024. 12. 10(화) 15:59
광주 북구 시민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지역주민과 독거 노인을 위한 ‘제6회 소소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광주 북구 시민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지역주민과 독거 노인을 위한 ‘제6회 소소한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소소한 음악회는 ‘작은 웃음을 주는 음악회’라는 뜻으로 지난 2017년 시작됐다. 이번 음악회는 독거 노인 등을 대상으로 양산동 시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다. 독거 노인 30명과 6개교 청소년 50여 명이 초대됐다.

지난 4일 개최된 행사에는 △월계초등학교 △송정동초등학교 △하남초등학교 △성덕중학교 △지산중학교 △선광학교 등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최정훈 하남초 교장은 “학생들은 이번 음악회를 준비하며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고, 어르신들 또한 이 시간을 통해 작은 위로와 기쁨을 느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가호 시민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오랜만에 웃고 즐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뜻깊은 행사들을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사람들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