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나만의 크리스마스트리를 제작할 수 있는 ‘ACC 청소년 창작워크숍’을 오는 18~19일 문화창조원 복합스튜디오에서 운영한다.

올해 마지막 ACC 청소년 창작워크숍은 ACC 창·제작 기반 시설 및 기술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게 작품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 공간으로 사용될 복합스튜디오는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ACC의 차별화된 공간으로, 참가자는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제작부터 완성까지의 창작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워크숍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며 참가 신청은 3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5일 오후 11시까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 20명을 선발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현 ACC 전당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ACC의 창·제작 시설을 둘러볼 좋은 기회”라면서 “다가오는 성탄절에 장식할 트리를 직접 제작하며 창·제작에 대한 관심을 넓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CC 청소년 창작워크숍은 지난 8월 여름방학 기간 LED 무드등 만들기, LED 스탠드 만들기,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등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ACC 청소년 창작워크숍’ 포스터. AC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