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화예술기관들, 지역 문화의 미래를 논하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 11주년 기념
15개 기관 대표자회의·세미나 진행
협력사업 제안·규약개정 경과보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과제 등 논의해
15개 기관 대표자회의·세미나 진행
협력사업 제안·규약개정 경과보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과제 등 논의해
입력 : 2024. 11. 20(수) 16:57
지난 15일 광주문화재단에서 15개 광주문화기관협의회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4회 대표자회의’가 진행됐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지역 문화예술기관들이 내년도 협력사업과 향후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20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광주문화기관협의회 11주년을 기념해 지난 1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재)광주비엔날레 등 관내 15개 문화예술기관 참여한 가운데 ‘함께한 11년 함께할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와 ‘제24회 대표자회의’가 개최됐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지난 2013년 문화예술진흥·문화산업 발전 도모 및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과 대시민 문화활동 확산을 골자로 한 상호 협력을 위해 출범한 협의체다. 광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협치 사업으로 현재 의장기관 역할은 광주문화재단이 맡고 있다.
제24회 광주문화기관협의회 대표자회의는 규약개정, 신규회원 가입 기관에 대한 경과보고와 2025년 기관별 협력사업 제안 논의 안건으로 진행됐다.
먼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회장 류재한)’의 신규회원 가입이 승인됐고 2025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 기념 연계사업, 굿즈상품 유통협조, 시립예술단 참여공연 협력, 통합 홍보물 제작 등의 사업이 제안됐다.
회의 이후 진행된 광주문화기관협의회 11주년 기념 세미나는 1부 인공지능·문화예술 공존, 2부 광주문화기관협의회 11년 성과공유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인공지능과 문화예술의 공존을 주제로 주제강의, 사례 공유가 진행됐다.
주제강의는 김경수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미디어콘텐츠·컬처테크전공 교수가 맡았고, 문화기관 AI연계사업 사례 공유는 홍건영 광주디자인진흥원 실장과 백창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단장이 맡아 각각 ‘디자인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AI’, ‘AI와 함께하는 지역사회의 새로운 도약’ 등의 사업을 공유했다.
2부는 광주문화기관협의회 11년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박경동 광주문화재단 기획협력팀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원향미 부산문화재단 선임연구원이 ‘부산 문화정책 거버넌스 도전연대기’를 주제로 타지역 협력 사례공유를 진행했다. 타기관 협력 사례공유는 김욱 광주관광공사 MICE운영팀장이 ‘G-페스타 광주’에 대해 얘기했고, 최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어린이문화원운영팀장이 ‘광주유아문화예술교육 유관기관협의회 공동·협력사업’에 대한 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 세미나에서는 광주문화기관협의회 11년 주요 성과로 △정책개발 및 제안을 위한 정치권 간담회 △공약사업 발굴 포럼 △대정부 문화정책 과제 제안 등이 언급됐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문화관련 소책자를 제작 및 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협의회에서 발간한 책자는 3종으로 광주문화기관 디렉토리북(2019), 광주문화공간매거진 ‘걷는광주(2020)’, ‘광주에서 문화를 한다는 것(2021)’ 등이 있다.
이밖에 광주문화기관협의회 향후 과제로는 △직원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캠페인 △협의회 통해 대정부 정책 제안 등이 도출됐다.
협의회는 이날 세미나에서 제기된 과제를 토대로 회원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15개 기관이 함께 하고 있다. 의장기관으로서 11년의 명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연대·협력·상생·연결·공동·가치·확장 등을 목표로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지난 2013년도에 7개 기관으로 출범해 현재 15개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현재 지역 관내 문화예술기관이 회원기관으로 소속돼 매년 상·하반기 대표자회의, 운영위원 회의를 개최하는 등 기관과의 다양한 공동협력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고 있다.
20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광주문화기관협의회 11주년을 기념해 지난 1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재)광주비엔날레 등 관내 15개 문화예술기관 참여한 가운데 ‘함께한 11년 함께할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와 ‘제24회 대표자회의’가 개최됐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지난 2013년 문화예술진흥·문화산업 발전 도모 및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과 대시민 문화활동 확산을 골자로 한 상호 협력을 위해 출범한 협의체다. 광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협치 사업으로 현재 의장기관 역할은 광주문화재단이 맡고 있다.
제24회 광주문화기관협의회 대표자회의는 규약개정, 신규회원 가입 기관에 대한 경과보고와 2025년 기관별 협력사업 제안 논의 안건으로 진행됐다.
먼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회장 류재한)’의 신규회원 가입이 승인됐고 2025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 기념 연계사업, 굿즈상품 유통협조, 시립예술단 참여공연 협력, 통합 홍보물 제작 등의 사업이 제안됐다.
지난 15일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회의 이후 열린 세미나에서 ‘함께한 11년 함께할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
1부에서는 인공지능과 문화예술의 공존을 주제로 주제강의, 사례 공유가 진행됐다.
주제강의는 김경수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미디어콘텐츠·컬처테크전공 교수가 맡았고, 문화기관 AI연계사업 사례 공유는 홍건영 광주디자인진흥원 실장과 백창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단장이 맡아 각각 ‘디자인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AI’, ‘AI와 함께하는 지역사회의 새로운 도약’ 등의 사업을 공유했다.
2부는 광주문화기관협의회 11년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박경동 광주문화재단 기획협력팀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원향미 부산문화재단 선임연구원이 ‘부산 문화정책 거버넌스 도전연대기’를 주제로 타지역 협력 사례공유를 진행했다. 타기관 협력 사례공유는 김욱 광주관광공사 MICE운영팀장이 ‘G-페스타 광주’에 대해 얘기했고, 최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어린이문화원운영팀장이 ‘광주유아문화예술교육 유관기관협의회 공동·협력사업’에 대한 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 11주년 기념 세미나가 지난 15일 광주문화재단 사옥에서 진행된 가운데 성료했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
특히 지난 2019년부터 문화관련 소책자를 제작 및 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협의회에서 발간한 책자는 3종으로 광주문화기관 디렉토리북(2019), 광주문화공간매거진 ‘걷는광주(2020)’, ‘광주에서 문화를 한다는 것(2021)’ 등이 있다.
이밖에 광주문화기관협의회 향후 과제로는 △직원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캠페인 △협의회 통해 대정부 정책 제안 등이 도출됐다.
협의회는 이날 세미나에서 제기된 과제를 토대로 회원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15개 기관이 함께 하고 있다. 의장기관으로서 11년의 명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연대·협력·상생·연결·공동·가치·확장 등을 목표로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지난 2013년도에 7개 기관으로 출범해 현재 15개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현재 지역 관내 문화예술기관이 회원기관으로 소속돼 매년 상·하반기 대표자회의, 운영위원 회의를 개최하는 등 기관과의 다양한 공동협력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고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