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AI디지털 교과서 정책토론회' 연다
입력 : 2024. 11. 05(화) 16:35
AI디지털 교과서 토론회 포스터.
광주시의회는 7일 ‘AI디지털교과서 도입 혁신인가 졸속인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광주전남시민연대를 비롯한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해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현실을 진단하고 그에 대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진 의원이 좌장을 맡고 임태형 미래학습혁신연구소 대표의 ‘AI디지털 교과서 시대, 교육과 기술의 상생 방안’ 발제를 듣는다. 발제는 AI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따른 교사와 학생의 입장에서 장·단점을 점검해 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도입 전면 재검토의 필요성에서는 핀란드, 스웨덴, 프랑스 등의 외국사례를 통해 충분한 검증 및 사회적 합의가 필요함을 주장 할 것으로 보인다.

명진 의원은 “지난 2022년 7월에 발표한 윤석열 정부의 12대 국정과제에는 AI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음에도 도입이 결정돼 우려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면서 “AI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 추진에 혼란과 문제를 줄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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