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보, 순천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성료
680개 업체, 150억원 지원
입력 : 2024. 11. 03(일) 17:15
전남신용보증재단(전남신보)은 지난 2월부터 시행했던 순천시 소상공인 이자지원 사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일 밝혔다.

순천시 소상공인 이자지원 사업은 순천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1년 이상 경과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순천시에서 연 5%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시자금은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에서 추천서를 발급해주면 전남신보에서 보증심사를 거쳐 최대 3000만원까지 연 0.3~0.6%의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이자지원 사업으로, 올해 총 680개 업체에 150억원을 지원했으며 소상공인 1인당 연간 150만원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강근 전남신보 이사장은 “고금리로 사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보다 많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작년까지는 연 3% 이자를 지원했으나, 전남신보와 순천시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부터 연 5%로 이자 지원율을 상향하는 등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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