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 만 호랑이vs사자’ 한국시리즈 예매 20~21일 실시
입력 : 2024. 10. 19(토) 18:07
지난달 25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7회 말 관중들이 KIA 타이거즈를 응원하고 있다. 뉴시스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가 맞붙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입장권 예매가 오는 20~21일 진행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삼성이 1-0 승리를 거두면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플레이오프 1~2차전을 모두 이겼던 삼성은 LG를 3승 1패로 따돌리고 2015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IA와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삼성의 경기는 오는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막을 올린다. KIA와 삼성이 한국시리즈에서 만나는 것은 지난 1993년 이후 31년 만이다.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플레이오프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의 검색창에서 ‘한국시리즈’를 검색해 예매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플레이오프 입장권은 전량 예매로 진행되며 취소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해당 구장에서 현장 판매를 실시한다.

한편, 삼성은 이날 LG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데니 레예스의 역투와 강민호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레예스는 7이닝 동안 안타 3개, 몸에 맞는 공 2개를 내줬으나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0-0의 균형이 이어지던 8회초 좌중간 담장을 넘긴 강민호의 솔로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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