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손흥민, 토트넘 웨스트햄전 깜짝 선발 예측
입력 : 2024. 10. 19(토) 14:24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달 26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카라바흐 (아제르바이잔)와 경기 중 공을 몰고 있다. 뉴시스
햄스트링 부상으로 회복 중이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복귀전인 웨스트햄전에서 선발로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24~2025시즌 EPL 8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현재 3승1무3패(승점 10)를 기록하며 리그 9위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웨스트햄을 꺾고 상위권으로 도약해야 하는 경기다.

이런 상황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을 통해 복귀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앞서 손흥민은 부상으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10월 A매치 일정도 소화하지 못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이 부상에서 잘 회복했다. 팀 훈련도 무사히 소화했다. 우리에게 긍정적인 소식”이라며 “손흥민이 A매치 휴식기를 잘 보냈다. 다음 경기에서 뛰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손흥민 본인도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곧 돌아간다”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런 가운데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이 복귀전에서 깜짝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는 토트넘의 웨스트햄전 예상 포메이션인 4-3-3에서 두 번째 ‘3’ 왼쪽 공격수에 손흥민을 배치했다. 손흥민이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과 공격 조합을 이룰 것이라는 예측이다.

다만, 결장 예상자 명단에서 손흥민에 대해 ‘확신이 없는 상태(Doubtful)’라고 부가 설명을 덧붙였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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