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민·윤영철 가세’ KIA, 한국시리즈 최정예 전력 갖춘다
최지민, 19일 두산전 앞서 1군 콜업
윤영철, 21일 NC전 구원 등판 예정
입력 : 2024. 09. 19(목) 17:12
KIA타이거즈 투수 최지민과 윤영철이 각각 19일과 21일에 1군 엔트리에 등록돼 한국시리즈 엔트리 승선을 위한 시험대에 오른다. KIA타이거즈 제공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 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 지은 호랑이 군단이 부상자들의 복귀로 최정예 전력을 갖춘다. 최지민은 옆구리 부상을 털고 1군 등록을 마쳤고, 윤영철 역시 허리 부상을 털고 콜업을 앞두고 있다.

KIA타이거즈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시즌 16차전(최종전)을 앞두고 최지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앞서 KIA는 휴식일인 지난 17일 김승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바 있다.

최지민은 지난달 22일 광주 롯데자이언츠전에 구원 등판해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우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으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윤영철도 오는 21일 NC전에 1군 복귀해 구원 등판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영철은 지난달 13일 광주 SSG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갔으나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고, 최초 검진 결과 요추 염증 진단을 받았으나 크로스 체크 과정에서 척추 피로골절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최지민과 윤영철은 지난 17일 퓨처스리그 상동 롯데전을 통해 나란히 실전에 복귀했다. 최지민은 0.1이닝(18구) 4실점, 직구 최고 구속 146㎞와 평균 구속 145㎞를 기록했고 윤영철은 3이닝(40구) 1실점, 직구 최고 구속 136㎞와 평균 구속 134㎞를 기록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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