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시즌 우승’ KIA 김선빈·라우어 9월 쉘힐릭스플레이어 등극할까
타자·투수 부문 4위 랭크
입력 : 2024. 09. 19(목) 11:44
KIA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과 투수 에릭 라우어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9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과 투수 부문 수상을 노린다. KIA타이거즈 제공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 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 지은 KIA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과 투수 에릭 라우어가 한국쉘석유주식회사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시상하는 9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주인공을 노린다.

타자 부문의 김선빈은 9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18일 경기 종료 기준) 1.01을 기록하며 4위에 올라 NC다이노스 맷 데이비슨(1.35)과 삼성라이온즈 구자욱(1.15), NC다이노스 김주원(1.11)을 뒤따르고 있다.

김선빈은 9월 11경기에 나서 월간 타율이 0.524(42타수 22안타)에 육박하며 9타점 5득점을 생산하는 등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시즌 타율 역시 지난달 31일 0.308에서 지난 17일까지 0.329로 2푼 1리를 끌어올렸다.

투수 부문의 라우어는 9월 WAR 0.52를 기록하며 역시 4위에 올라 LG트윈스 임찬규(0.97)와 롯데자이언츠 박세웅(0.84), 한화이글스 류현진(0.54)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라우어는 9월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챙기는 등 12.1이닝을 소화하며 3실점만 허용하는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다. 피홈런은 전무했고 피안타 6개와 볼넷 2개만 허용한 반면 탈삼진은 13개를 챙겼다. 지난달 29일까지 6.87이었던 평균자책점 역시 지난 12일 4.99로 끌어내리며 5점대 이하 진입에 성공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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