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직군탐색, 2년 연속 전남대 교과목 선정
융·복합 미디어 전문인력 과정
2학기 수강 신청 인원 2배 증가
입력 : 2024. 09. 19(목) 16:44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운영하고 있는 ‘ACC 직군탐색 과정’이 2년 연속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과목으로 선정됐다. ACC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융·복합 미디어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초급 단계로 운영하고 있는 ‘ACC 직군탐색 과정’이 2년 연속 전남대학교 교과목으로 선정돼 운영된다.

ACC는 급변하는 문화예술 현장의 창의적인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자 학생들의 진로 선택 지원 및 관련 직업 분야의 현장 직무·실무의 이해를 돕는 ‘ACC 직군탐색 과정’을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개발했다.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은 산학협력과정으로 ‘ACC 직군탐색 과정’을 전남대 교양과목으로 채택했으며, 이는 지난해 1,2학기에 이어 올해 1,2학기까지 연속 네 번째다.

특히 올해 2학기 수강신청 인원은 지난 학기보다 두 배나 증가해 ACC 교육 프로그램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입증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수업은 문화예술콘텐츠 분야의 유망 직업 현황과 전망을 알아보는 특강 형식으로 진행된다. 19일 문화예술분야 직업세계 이해(김중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를 시작으로 △오디오북 나래이터(이한솔 오렌지 커뮤니케이션 차장) △아트 아키비스트(이지은 아키비스트) △융&·복합 문화 기획자(권태현 독립 큐레이터) △문화유산 교육사(박지영 문화더하기 연구소 대표) △공연 미디어 전문가(김준섭 KartsEDU 이사) 순으로 오는 11월 26일까지 총 6회 진행된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신(新) 직군의 다양성과 현장 실무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직군탐색 과정을 통해 지역의 역량 있는 젊은 인재들이 보다 빠른 진로와 직업을 선택했으면 한다”면서 “나아가 차세대 ‘K 콘텐츠’를 선도하는 전문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현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는 “올해 2학기 연속 교양과목으로 채택돼 학생들이 한정적으로 생각했던 직군에 대한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주도적으로 자신의 전공과 진로를 탐색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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