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내 남구청장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
윤병태 나주시장 지목 받아
여수·김제·순창 3곳에 기부
입력 : 2024. 09. 19(목) 10:19
김병내 남구청장이 19일 오전 남구청 1층 민원실에서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참여해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남구 제공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19일 민원실에서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은 2번째 참여다.

이번 챌린지는 고향사랑 기부금 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부터 시작해 후속 지명을 받은 사람이 기부 소감과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며 전국 각지로 확산하고 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자매도시인 윤병태 나주시장의 지목으로 챌린지 확산을 이어갔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과 정성주 김제시장, 최영일 순창군수를 후속 주자로 지정한 뒤 3곳의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각각 전달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고향사랑 기부는 개인의 자발적 참여로 내 고향의 발전을 이끌면서 보살핌이 필요한 지역민들을 돕는데도 유용하게 쓰인다”며 “우리 출향인들께서도 기부 참여를 통해 고향사랑의 마음을 이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고향사랑 기부금을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직동 시간우체국 사업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통일열차 사업 운영에 활용하고 장애인을 비롯해 노인과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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