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19일 영광서 현장최고위
10·16 재선거 전략 논의
입력 : 2024. 09. 18(수) 15:54
지난달 29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영광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여해 서왕진 광주시당위원장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성현 기자
지난달 영광·곡성에서 1박2일 워크숍을 열었던 조국혁신당이 다시 한번 전남에서 당 일정을 개최한다.

18일 조국혁신당은 두 번째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19일 오전 10시 장현 영광군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현장 최고위는 지난 12일 부산에서 개최됐다.

영광은 혁신당의 10·16 재선거 전략선거구로, 민주당에서 탈당한 장현 후보가 후보로 뛰고 있다. 장 후보는 추석연휴 직전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장세일 후보와 오차범위 내 치열한 접전을 보였다.

조국 대표는 재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호남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13일에는 곡성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매하고 ‘한 달 살이’를 공개하는 등 호남 재선거 승리를 위해 적극 나섰다. 앞서 4·10 총선에서 혁신당은 영광에서 39.46%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연합의 40.14%와 근소한 차이를 보인 바 있다.

조국 대표는 “혁신당이 현장최고위를 여는 이곳은 꼭 승리를 해야하는 지역”이라며 “혁신당이 (재선거에서) 승리한다는 것은 윤석열 정권에게 가장 아프고 묵직한 일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일에는 10·16 재선거 지역 가운데 하나인 곡성에서 ‘3년은 너무길다 특별위원회(탄핵추진위원회)’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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