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공사장 점검 나서
이달 6일까지 건설공사장 9개소
민관 합동점검반 구성·집중 관리
입력 : 2024. 12. 01(일) 14:52
광주 서구는 오는 6일까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내 건설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내 건설공사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1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화정아이파크 건설현장을 시작으로 내달 6일까지 지하 2층 이상, 대지 3000㎡ 이상 및 굴착깊이 10m 이상 등의 관내 건설공사장 9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안전점검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관리자문단, 관계기관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안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계획에 의거한 정기안전점검 실시여부, 비상연락망 구축,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물 설치 적정성 △한중콘크리트 사용, 보온 양생 등 동절기 공사계획 수립 여부 △폭설·강설 대비 시설물 붕괴·전도방지 및 결빙구간 미끄럼방지 대책 등 동절기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해 접근통제 등 신속한 안전조치 및 대책을 강구하고 관리주체에 개선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보수·보강, 안전진단 등 예산확보가 필요한 사항은 관리기관이 중·단기 계획을 수립해 관리토록 조치하며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동절기를 맞아 서구 민생현장 곳곳을 꼼꼼하게 점검·예방하고 있다”며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겨울철 공사현장 사전 위험요소 제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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