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장흥수도지사, 옥내배관 진단세척 시범 서비스
수돗물 신뢰성 제고
입력 : 2024. 09. 25(수) 15:27
한국수자원공사 장흥수도지사 관계자들이 옥내배관 세척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장흥수도지사(지사장 정영달)와 장흥군 수도사업소는 장흥군 수돗물 신뢰성 제고와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올해 ‘옥내배관 진단세척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장흥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는 2013년부터 ‘장흥군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 사업’ 위수탁협약을 체결하여 상수도 운영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옥내배관 진단세척 사업’을 포함·실시하기로 했다.

옥내배관 진단세척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계량기부터 수도꼭지까지 상수도 배관 내부를 내시경으로 진단하고 고압 세척을 통해 이물질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장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수도 이용 고객의 수돗물 불신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적으로 장흥읍 지역 한빛맨션 등 100세대를 대상으로 ‘옥내배관 진단세척’을 시행하고 서비스 대상자 만족도 조사 및 효과분석을 통해 확대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정영달 한국수자원공사 장흥수도지사장은 “앞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상수도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옥내배관 진단세척 사업의 만족도가 높을 경우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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