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추석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종합 안전 점검
입력 : 2024. 08. 27(화) 15:58
곡성군 관계자들이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곡성군은 안전점검을 통해 중대한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곡성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7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된 이번 점검은 기차마을 전통시장, 곡성터미널, 곡성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 등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안전점검은 곡성군 안전건설과, 곡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전남도시가스, ㈜송우이엔텍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합동 안전점검반을 통해 진행되었다.

점검 항목은 △건축물 균열, 손상, 누수 등 구조적 안전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실태 △비상구 확보 등 피난·방화시설 관리 상태 등이다.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에게 즉시 설명하고, 명절 연휴 전 개선을 요구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

점검 결과, 일부 시설에서 접지선 미설치, 소화기 내용연수 초과, 가스렌지 밸브 노후화 등의 문제점이 발견되어 관리주체에게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곡성=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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