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등도덕교육학회 2024년도 연합 학술발표회 개최
입력 : 2024. 07. 25(목) 17:07
 한국초등도덕교육학회(회장 노희정 광주교대 교수)는 7월 26일 광주교대 풍향문화관에서 ‘저출산·고령화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대주제로 연합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회장 추병완 춘천교대 교수)와 광주교대 인성예절교육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교대(총장 허승준), 광주광역시관광공사(사장 김진강), 전남초등도덕교과교육연구회(회장 박대진 교장)가 후원한다.

 발표회는 우리사회의 심각한 저출생과 고령화, 갈등과 혐오, 생태파괴의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고,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요청되는 디지털 소양과 인공지능윤리의 함양 방안 등에 대해 탐색하는 학술 향연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식전 행사로 흥겨운 국악공연이 펼쳐지고, 제1부에서는 한국교원대학교 차우규 총장이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교육적 처방’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그리고 제2부에서는 4개의 분과로 나뉘어 우리의 초등도덕교육 현실에 대해 진단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12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명식(진주교대 교수)의 ‘웰에이징과 세대간 윤리’, 유종영(나비초 교사)의 ‘혐오시대의 노자사유에 기반한 도덕교육적 대안’, 채영란(호남대 교수)의 ‘국내거주 고려인 학부모의 자녀 양육’, 김유상(염산초 교사)의 ‘모럴 머신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 고찰’은 현시대의 고민을 담고 있는 중요한 이슈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학술발표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노희정 한국초등도덕교육학회장은 “이번 발표회가 일선 초중고 선생님뿐만 아니라 시도교육청 행정가와 유아, 초등, 중등 교육전문가, 대학교수님, 더 나아가 각종 시민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들이 함께 모여 논의한다는 점에서 교육현장과 대학(연구, 행정 기관 포함) 간에 활발한 소통과 공유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주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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