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추석 맞이 고령 이산가족 위로 방문
이산가족 심리지원
위로금·위문품 전달
입력 : 2024. 09. 05(목) 16:41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5일 순천시 해룡면에 거주 중인 이산가족 자택을 방문해 추석 전 안부를 묻고 위로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5일 순천시 해룡면에 거주하는 이산가족 자택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상봉경험이 없는 고령 이산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위로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전남지사는 위로금 30만원과 위문품 2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전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를 파견해 이산가족 대상 심리지원을 실시했다.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이번 위로 방문을 통해 이산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조금이나마 달래지길 바란다”며 “이산가족에게 안부를 묻고, 적십자의 이산가족 사업에 관해 설명하는 등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명절맞이 이산가족 위로 방문, 이산가족 생애보 제작 등 이산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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