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야외 주차장서 벤츠 화재···인명피해 없어
입력 : 2024. 09. 07(토) 22:32
화재 그래픽. 뉴시스
광주 한 대학교 교내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7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1시52분께 광주 광산구 서봉동 호남대학교 야외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벤츠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000여만원의 재산 피해 발생했다.

당시 불이 난 곳은 교내 4호관 인근의 주차장으로 정문에서 4, 5, 6호관으로 갈 때 지나칠 수 밖에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30명과 장비 11대를 투입, 10여분만에 불을 진압했다.

현장에서 화재를 목격한 호남대 학생 A(22)씨는 “다행히 전기차가 아니었지만, 전기차였으면 주변에 있던 차량들까지 불이 번졌을 수도 있었다”면서 “엔진에서 불이 활활 타오르는 것을 목격했을때 큰 공포감을 느꼈다” 말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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