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청 태권도팀, 2024 한국실업최강전서 개인전 종합 우승
6체급 출전 금 2·동 2개 획득
입력 : 2024. 07. 25(목) 14:51
고흥군청 태권도팀 선수단이 지난 23일 제주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끝난 2024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겨루기)에서 남자부 개인전 종합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 최초 태권도 실업팀인 고흥군청 태권도팀이 창단 3개월만에 2024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겨루기)에서 남자부 개인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5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고흥군청 태권도팀은 지난 21~23일 제주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 개인전 8체급 중 6체급에 출전,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경학이 남자부 -87㎏급 결승에서 강민우(수원시청)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고, 하선우가 -58㎏급 결승에서 김세윤(국군체육부대)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63㎏급의 이의현과 -80㎏급의 김근형은 준결승서 석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했다.

고흥군청 태권도팀은 지난 4월 전남도 최초로 창단한 태권도 실업팀으로 창단 3개월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우뚝 서며 신생팀 돌풍을 일으켰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 회장은 “창단 3개월된 신생팀인 고흥군청 태권도팀이 쟁쟁한 팀들을 모두 제치고 최고의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전국 최고의 실업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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