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서장 김범상)는 4일 신학기 개학을 맞아 목포 문태 중·고등학교 등교 시간에 목포경찰서 학교전담경찰, 목포교육지원청, 목포 문태중·고등학교 학생, 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 목포 자율방범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청소년 비행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목포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은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목포 지역 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에 맞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자체 제작한 배너와 홍보품을 활용해 “학교폭력 근절 우리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청소년 흡연과 음주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학교 주변에 청소년 일탈 행위가 예상되는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하고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김범상 목포경찰서장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발생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돼, 교육청·학교·민간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