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육회 수구팀, 2023 방콕 초청 수구대회 우승
결승서 싱가포르 SGP에 13-12 신승
입력 : 2023. 12. 05(화) 15:37

전남도체육회 수구팀이 지난 3일 태국 방콕 추랍혼 아쿠아틱 클럽에서 끝난 2023 방콕 초청 수구대회 오픈부 우승을 차지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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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체육회 수구팀이 지난 3일 태국 방콕 추랍혼 아쿠아틱 클럽에서 열린 싱가포르 SGP와 2023 방콕 초청 수구대회 오픈부 결승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전남도체육회 수구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태국 방콕 추랍혼 아쿠아틱 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오픈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대회는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호주, 인도네시아, 괌, 말레이시아, 대만, 한국 등 총 9개국 14개 팀이 출전했다.
전남도체육회 수구팀은 예선리그에서 싱가포르 ET를 11-8로, 호주 CAN를 11-9로, 필리핀 RED를 10-8로, 인도네이사 WJWP를 11-8로, 말레이시아 MSF를 16-5로 각각 이기고 태국 CAC에 7-8로 졌다.
예선 조별리그 5승 1패로 준결승에 진출한 전남도체육회 수구팀은 호주 NSW를 6-5로 꺾고 결승에 올라 싱가포르 SGP와 치열한 접전 끝에 13-12,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진만근 전남도체육회 수구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목표로 한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선수들이 한층 더 강해지고 성장해 다음엔 이보다 더 큰 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