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등초, 김천 KOVO컵 초등 고학년 남자부 우승
대회 MVP 김태형
입력 : 2023. 12. 04(월) 14:53
광주 어등초 배구 선수단이 지난 2일과 3일 김천실내체육관 등 6개 체육관에서 열린 2023 김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에서 초등 고학년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뒤 준우승한 대전 도솔초 배구 선수단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광주 어등초가 유소년 배구 최강자로 거듭났다. 51개 팀이 참가한 2023 김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에서 초등 고학년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대회 MVP로는 김태형을 배출했다.

한국배구연맹(KOVO)과 김천시는 지난 2일과 3일 김천실내체육관 등 6개 체육관에서 유소년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KOVO 유소년 배구교실 초등학교 51개 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광주 어등초는 초등 고학년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대구 강림초는 초등 고학년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초등 중학년 우승은 남양주 다산초에 돌아갔으며 대회 MVP로는 광주 어등초 소속 김태형 군과 대구 강림초 소속 장윤지 양이 선정됐다.

정희정 광주 어등초 지도교사는 “그간 준우승에만 머무르다 처음으로 우승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소감을 전했고, 김태형 군은 “이번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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