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여성연합 광주전남도지회>광주공원서 호국보훈의 달 추모·봉사활동
입력 : 2023. 06. 25(일) 12:38
엔도하루미 세계평화여성연합 광주전남도지회장의 환영사
세계평화여성연합 광주전남도지회, 광주공원서 호국보훈의 달 추모행사
세계평화여성연합 광주전남도지부 회원들의 위패 봉안소 참배
세계평화여성연합 광주전남도지부 회원들이 위패 봉안소에서 분향하고 있다.
세계평화여성연합 광주전남도지회(회장 엔도하루미)는 회원들과 함께 지난 23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당신이 계셨기에 오늘 우리가 있습니다’는 주제로 광주공원 현충탑과 위패봉안소에서 참배와 추모식,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추모행사는 황은미 청년부장의 사회로 대표자 분향, 헌화, 묵념을 시작으로 엔도하루미 광주전남도지회장의 환영사, 조창언 광주전남 상임고문의 격려사, 김용임 광주시의원의 축사, 봉사활동, 양혜령 전)광주시의원과 최기영 북구의원의 참배 및 방문 격려가 이어졌다.

엔도하루미 지회장은 환영사에서 “호국 영령을 위로하고 남북통일을 위한 다짐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창언 상임고문은 오늘 행사의 주제처럼 ‘당신이 계셨기에 우리가 있습니다’처럼 호국 영령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고 격려했다.

김용임 광주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여성연합 회원들의 평화봉사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지도자 및 회원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함께 기리며 그날의 역사를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충탑 추모식 및 위패봉안소 참배를 마친 뒤 회원들은 현충탑, 위패봉안소 주변 부조물들을 닦고 주위 쓰레기와 잡초 등을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을 이한 봉사의 땀방울로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일정을 마쳤다.

한편, (사)세계평화여성연합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전국 여성연합 지부의 회원들과 함께 일정을 정해 동시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23일을 기해 전국 동시 봉사시행 5회차로 전국 165개 지부에서 2000명의 회원이 함께 했다.
박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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