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근대5종 전웅태,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우승…시즌 2관왕
남일부 5종 개인전 1526점 1위
방준서와 5종 릴레이선 동메달
송학토건 조하은 3개 메달 수확
입력 : 2025. 07. 07(월) 13:46
광주광역시청 전웅태가 지난 6일 전북 완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2회 한국실업근대5종연맹 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5종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근대5종연맹 제공
송학토건 서지영(왼쪽)과 조하은이 7일 전북 완주국민체육센터에서 끝난 제12회 한국실업근대5종연맹 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5종 단체전 금메달과 5종 개인전 동메달, 4종 릴레이 동메달을 획득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근대5종연맹 제공
‘한국 남자 근대5종 간판’ 전웅태(29·광주광역시청)가 제12회 한국실업근대5종연맹 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 시즌 2관왕에 올랐다.

‘한국 남자 근대5종 간판’ 전웅태(29·광주광역시청)가 제12회 한국실업근대5종연맹 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전웅태는 3~7일 전북 완주국민체육센터 등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전웅태는 지난 6일 남일부 5종 개인전 결승에서 총 1526점(수영 305점 3위·펜싱 235점 2위·장애물경기 360점 8위·레이저런(사격+육상) 6626점 2위)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근대5종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안겼던 전웅태는 지난해 파리올림픽을 끝으로 승마가 빠지고 장애물 경기가 새로 도입된 5종 경기에 처음 출전한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6월)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주찬(경산시청·1513점)과 박우진(인천체육회·1500점)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전웅태는 7일 남일부 5종 릴레이에서는 방준서와 함께 동메달을 합작했다.

전웅태와 방준서는 총 1369점(수영 314점 5위·펜싱 218점 3위·장애물경기 307점 3위·레이저런 530점 1위)으로 3위를 차지했다.

조하은과 서지영(이상 송학토건)은 여일부 5종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조하은-서지영 조는 총 2552점으로 김예나-이화영 조(완주군청·2522점)과 김선우-유수민(경기도청·2479점) 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조하은과 서지영은 여일부 4종 릴레이에서도 호흡을 맞춰 총 920점을 기록, 윤양지-이가영 조(대구시청·총 952점)와 김예나-이화영 조(935점)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했다.

조하은은 여일부 5종 개인전에선 총 1288점으로 김선우(1364점)와 김예나(1304점)에 이어 3위를 기록,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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