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기후변화 대응 공동포럼 참여
입력 : 2025. 07. 06(일) 16:36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장인 박원주 화순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앞줄 맨 왼쪽) 등이 최근 제주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열린 ‘기후변화와 환경보건센터의 역할’ 공동포럼에 참여해 환경보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최근 제주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열린 ‘기후변화와 환경보건센터의 역할’ 공동포럼에 참여해 기후재해로 인한 건강 영향을 진단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환경보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6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전남도,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 부산대학교 기후변화대응센터,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환경부, 권역환경보건센터,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기후변화대응센터와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의 주요 역할과 추진 현황이 소개됐으며 지역별 폭염 및 온열질환 발생 현황과 대응 전략이 발표됐다.

전남도환경보건센터는 도내 기후재해 발생 추이와 건강 영향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전남형 환경보건 정책 방향을 제시해 현장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전남도환경보건센터 박은영 사무국장은 ‘기후변화와 환경보건센터의 역할-온열질환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하며 폭염과 온열질환에 따른 건강위험 실태와 대응 방향 등을 설명했다.

전남도환경보건센터장 박원주 화순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토론자로 참여해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센터 간 협력 강화와 정책 연계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박원주 센터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간 공동 대응체계와 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환경보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도환경보건센터는 기후변화로 인한 도민 건강영향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인 환경보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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