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전국 5개 지자체에 행정 혁신 노하우 공유
지난 4일 '2025년 정부혁신 멘토링' 행사 개최
여수·해남·부안·통영·양구 5개 지자체 멘티 참여
입력 : 2025. 07. 06(일) 16:10
광주광역시 북구가 지난 4일 오후 2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정부혁신 멘토링’ 행사를 개최해 전국 5개 지자체에 우수 혁신사례와 정책 노하우를 공유했다. 광주 북구 제공
광주광역시 북구가 지난 4일 ‘2025년 정부혁신 멘토링’ 행사를 개최하고 전국 5개 지자체에 북구의 우수 혁신사례와 정책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6일 밝혔다.

‘2025년 정부혁신 멘토링’은 전국 지자체 중 행정 혁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수기관들의 혁신사례 및 노하우 전수를 통해 멘토링 참여 기관의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우수사례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혁신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멘토링에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멘토 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 4일 오후 2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번 멘토링에는 북구의 혁신 노하우를 전수 받기 위해 여수시, 해남군, 부안군, 통영군, 양구군 등 총 5개 지자체가 멘티로 참여했다.

북구는 △북구 역점 추진 사업 △칸막이 해소 및 기관 간 협업 노력 △일하는 방식 혁신사례 △혁신평가 대응 노하우 등 4개 분야를 주제로 한 시간가량 멘토링을 진행했다.

특히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삼호 축산 악취 민원 해결 사례 △우리 동네 골목형 상점가 만들기 프로젝트 △북구형 통합돌봄사업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도입 등 북구가 역점 추진했던 대표적인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한 것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북구는 이번 멘토링에 참여한 지자체들이 자율·주도적으로 혁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해나갈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우리 북구의 혁신 경험이 타 지자체에 전파돼 지역 행정 전반의 혁신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혁신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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