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 노후 공동주택 긴급 화재안전점검
입력 : 2025. 07. 06(일) 16:09

광주 서부소방이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관내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광주 서부소방 제공
광주 서부소방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관내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24일과 지난 2일 부산에서 2명의 자매들이 연이어 공동주택 화재로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긴급히 추진되는 조치이다.
점검 대상은 사용승인 후 20년이 경과하고 스프링클러 등 자동소화설비가 미설치된 공동주택 등을 우선으로 했으며 서구 관내 108개 노후 공동주택 중 가장 시급한 11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자동화재탐지설비, 소화펌프 등 주요 소방시설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생명의 문인 방화문, 피난계단 등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상태에 대해서도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피난행동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수 있는 정보전달체계와 노후 주택별 여건에 따른 화재 위험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최정식 서부소방서장은 “화재 예방은 무엇보다 사전 점검과 예방조치가 핵심”이라며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확인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24일과 지난 2일 부산에서 2명의 자매들이 연이어 공동주택 화재로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긴급히 추진되는 조치이다.
점검 대상은 사용승인 후 20년이 경과하고 스프링클러 등 자동소화설비가 미설치된 공동주택 등을 우선으로 했으며 서구 관내 108개 노후 공동주택 중 가장 시급한 11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자동화재탐지설비, 소화펌프 등 주요 소방시설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생명의 문인 방화문, 피난계단 등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상태에 대해서도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피난행동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수 있는 정보전달체계와 노후 주택별 여건에 따른 화재 위험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최정식 서부소방서장은 “화재 예방은 무엇보다 사전 점검과 예방조치가 핵심”이라며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확인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