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롤러팀이 유소년 롤러선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직장운동경기부 롤러팀은 지난 4월부터 매월 첫째·둘째 주 토요일마다 진남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주니어 토요 인라인롤러교실’을 운영하며 무료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롤러팀 소속 선수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기본 기술부터 실전 노하우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모집 첫날 50명 정원에 2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이렇게 수준 높은 수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아이가 롤러를 즐기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만족스럽다”는 후기를 전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시청 롤러팀의 꾸준한 재능기부 활동은 롤러 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엘리트 유망주 발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