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들이받은 뒤 차버리고 도주…경찰, 승용차 운전자 추적
입력 : 2025. 06. 23(월) 11:43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전북 전주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운전자를 경찰이 추적 중이다.

23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도로에서 모닝 승용차가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다쳤으며, 사고 직후 모닝 차량의 운전자는 차량을 현장에 남겨둔 채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며 운전자의 뒤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소유주와 실제 운전자가 동일인인지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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