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모바일 헬스케어 연계 통합건강증진교실 성료
입력 : 2025. 06. 08(일) 15:03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무안군이 운영한 통합건강증진교실에 지역민들이 유산소 근력 강화 운동을 하고 있다. 무안군 제공
전라남도 무안군이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연계 ‘통합건강증진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8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을 목표로 기획됐다.

교육은 △유산소 및 근력 강화 운동 △흡연 예방 및 절주 교육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이해 △영양교육 및 조리 실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을 형성하고 건강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가자들은 24주간 식습관, 체중, 걸음 수 등의 건강지표를 기록하고 앱과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생활습관을 체계적으로 점검했으며 대면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이고 지속가능한 건강관리를 받았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이번 건강증진교실은 기존의 일회성 교육을 넘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주민 건강 수준 향상은 물론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안=김행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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