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K리그 최초 ‘관중 분석 AI 시스템’ 도입
AI 기반 카메라로 데이터 수집
입장 동선·소비 패턴 실시간 분석
입장 동선·소비 패턴 실시간 분석
입력 : 2025. 05. 29(목) 16:28

광주FC가 K리그 구단 중 최초로 관중 분석 AI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광주FC가 지난 6일 제주전 홈 경기를 앞두고 광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서 팬 이벤트를 하고 있는 모습. 광주FC 제공
광주FC가 K리그 최초로 관중 분석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해 팬 중심의 구단 운영 체계 구축에 나섰다.
광주는 지난 5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김천전 홈경기부터 경기장 주요 공간에 AI 기반 영상 분석 카메라를 설치하고, 입장 동선과 소비 흐름 등 다양한 관중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관중의 이동 동선, 혼잡도, MD샵과 매점의 체류 시간, 소비 흐름 등을 분석해 상품 진열, 인력 배치, 대기시간 단축 등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전략 수립에 활용된다. 특히 AI 자동 모자이크 기술이 적용돼 관중의 개인정보 보호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CRM(고객관계관리) 마케팅을 목적으로 관중을 분석하는 AI 시스템은 K리그 최초이며, 프로스포츠 전체로는 KT 위즈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기존 선수 경기력 분석 중심의 AI 활용을 넘어, 팬 경험 중심의 AI 도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광주는 이 시스템을 통해 과학적·정략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의사 결정 체계를 구축 중이며, 향후 스폰서십 가시성 향상, 매출 증대, 안전관리 강화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해당 시스템은 테스트 운영 중이며, 향후 QR코드를 활용해 MD샵, 입장 게이트, 화장실 등 혼잡 구역의 실시간 정보도 제공해 팬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관람 경험을 개선할 계획이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AI 기반 시스템은 단순한 경기장 운영을 넘어 팬 중심 구단 운영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향후 AI를 접목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와 수익모델 다각화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광주는 지난 5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김천전 홈경기부터 경기장 주요 공간에 AI 기반 영상 분석 카메라를 설치하고, 입장 동선과 소비 흐름 등 다양한 관중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관중의 이동 동선, 혼잡도, MD샵과 매점의 체류 시간, 소비 흐름 등을 분석해 상품 진열, 인력 배치, 대기시간 단축 등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전략 수립에 활용된다. 특히 AI 자동 모자이크 기술이 적용돼 관중의 개인정보 보호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CRM(고객관계관리) 마케팅을 목적으로 관중을 분석하는 AI 시스템은 K리그 최초이며, 프로스포츠 전체로는 KT 위즈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기존 선수 경기력 분석 중심의 AI 활용을 넘어, 팬 경험 중심의 AI 도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광주는 이 시스템을 통해 과학적·정략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의사 결정 체계를 구축 중이며, 향후 스폰서십 가시성 향상, 매출 증대, 안전관리 강화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해당 시스템은 테스트 운영 중이며, 향후 QR코드를 활용해 MD샵, 입장 게이트, 화장실 등 혼잡 구역의 실시간 정보도 제공해 팬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관람 경험을 개선할 계획이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AI 기반 시스템은 단순한 경기장 운영을 넘어 팬 중심 구단 운영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향후 AI를 접목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와 수익모델 다각화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