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 까치 접촉 정전...승강기에 갇힌 2명 구조
입력 : 2025. 05. 06(화) 10:00
광주광역시 광산구 한 아파트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입주민들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구조됐다.

6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1시7분께 광주 광산구 쌍암동과 월계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 정전으로 쌍암동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 2명이 승강기에 갇혔다. 이들은 소방 당국에 의해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정전은 곧바로 전기가 공급되면서 1초만에 끝났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봇대 전선에 까치가 접촉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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